엘리샤의 섬이야기 - Island's Story by Al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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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 아일랜드 이야기 2035 - 알록달록 인생들 file
MsVictoria
Oct 28, 2017 79
사람마다 다 색깔이있다. 어느 사람은 건강 때문에 늘 아프게 사는 사람이있고 어느 사람은 환경에 관계없이 늘 명랑하며 어느 사람은 늘 걱정 근심 속에서 살아가고 어느 사람은 늘 바쁘게 살아가고 어느 사람은 게으름을 부리며 슬슬 살아가고 어느 사람은 ...  
2032 아일랜드 이야기 2034 - 늙음의 넉두리 file
MsVictoria
Oct 28, 2017 76
수영장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커다란 거울을 보니 홍안은 어디로가고 쭈그리한 할마시가 나를 쳐다본다. 모른체하면서 얼른 내 모습을 돌려 문을 나온다. '애고고고' 잠시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집으로 오는데 어제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난다. "나 말야 지금 ...  
2031 아일랜드 이야기 2033 - 인생의 댓가 file
MsVictoria
Oct 25, 2017 86
서울에서 재능기부 선생님으로부터 그림을 배우는 친구가 있다. 그녀가 내게 카피그림을 얼만큼 그리면 자신의 창작 그림을 그릴수 있냐고 물어왔다. 평균 200점이라고 말해주니 친구가 깜짝 놀랜다. 나는 7년 동안 내 착작 그림을 못 그리고 남의것 카피 아니...  
2030 아일랜드 이야기 2032 - 눈물도 젊을때 난다 file
MsVictoria
Oct 24, 2017 69
“사람들은 다만 칠정 가운데서 오직 슬플 때만 우는 줄로 알 뿐, 칠정 모두가 울 수 있다는 건 모르지. 기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노여움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슬픔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즐거움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사랑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미...  
2029 아일랜드 이야기 2031 - 사람의 마음읽기 file
MsVictoria
Oct 23, 2017 68
아침 열시경에 여자 인스팩터가 가방을 들고 들어온다. 오늘이 22일이니 그래도 이 달 남은 9일 동안은 마음편히 잠 자겠구나 싶어 내심 감사하다. 그녀가 부엌 안으로 들어오는데 한국 표현으로 "방가방가"를 크게 외치는 엘리샤. 우리 서브웨이 인스팩터는 ...  
2028 아일랜드 이야기 2030 - 태어남은 축복인가? file
MsVictoria
Oct 20, 2017 84
우리는 컨퍼런스에서 귀가 따갑게 듣는 얘기가 있다. 청결이런것은 아예 기본이라 말 안하고... *손님이 문에 들어설 때 3초안에 인사를 크게 할 것 *손님들에게 친절할 것 *야채와 고기의 신선도를 꼭 유지 할 것 *손님들의 기분 상하지 않게 할 것 *손님들과...  
2027 아일랜드 이야기 2029 - 자신 평가하기 file
MsVictoria
Oct 19, 2017 59
작년 일년동안 우리 샵에서 일 하는 여자의 전화를 받았다.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샵을 떠났는데 새로운 직장을 잡기위해 이력서를 냈는데 내 번호를 주었단다. 그러니까 자기를 좀 잘 말 해 달라는 뜻이다. 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네가 우리...  
2026 아일랜드 이야기 2028 - 하 수상한 세상 file
MsVictoria
Oct 17, 2017 63
요즈음 여름철이 아니라 아침 문 열고 두 시간은 혼자 일 한다. 일찍 젊은 남자 한 사람이 샵으로 걸어들어온다. 검은 안경을쓰고 중간 사이즈 가방 하나를 손에 들었다. 주문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의자 가운데 딱 앉는다.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는 위치다. 흠...  
2025 아일랜드 이야기 2028 - 반쪽인생 아이들 file
MsVictoria
Oct 16, 2017 78
거의 매일 아침에 7시 샵 문 열고 얼마 안 있어 씩씩하게 들어오는 손님이 있다. "Good morning." 서로가 인사를 나눈다. 메뉴판을 쳐다보지만 그는 늘 같은 샌드위치를 사간다. 빵도 나더러 골르라고 편하게 말해준다. 전혀 까다롭지 않은 손님이다. "일 가는...  
2024 아일랜드 이야기 2027 - 정말 그들은 나쁜 놈 들일까? file
MsVictoria
Oct 14, 2017 75
매주 농장계란을 사 먹는다. 이 계란을 우리 교회 몇 분한테도 전달한다. 농장도 도와주고 교인들이 좋은 계란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주말이라 계란을 주문하니 농장 주인여자가 한숨을 쉰다. "엘리샤, 우리 닭들의 일부를 곰 놈이와서...  
2023 아일랜드 이야기 2026 - 슬픈세상 file
MsVictoria
Oct 13, 2017 65
아침일찍 오는 여자 손님이 있다. 과거에 Care Giver로 환자들 돌보던 분인데 일 하다가 육중한 환자가 자기위에서 넘어져 이제는 자신도 환자가되어 걸음을 제대로 못 걷는다. 힘겹게 문을열고 들어와서 거의 매일 똑 같은 샌드위치를 사 먹는데 "그래도 이...  
2022 아일랜드 이야기 2025 - 페이스 북 file
MsVictoria
Oct 13, 2017 93
슬금슬금 그이의 늙어가는 모습을 본다 슬금슬금 그 아이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본다 슬금슬금 그들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 본다 서로 아무 말 안해도되는 세상 그곳을 통해 간접 대화를 다 해 버린 세상 부고도 그곳을 통해 알고 결혼도 그곳을 통해 알고 아이 ...  
2021 아일랜드 이야기 2024 - 선생은 선생이다 file
MsVictoria
Oct 12, 2017 61
지난달부터 샌드위치를 오더한 밴쿠버거주 선생이 있다. 예정대로 빅토리아에 오늘저녁 서커시합이있어 Grade 7 남 학생 20명을 인솔하고 우리샵에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한 샌드위치를 한 학생마다 골고루 만들어주느라 직원과 내가 분주히 움직이...  
2020 아일랜드 이야기 2023 - 돈 돈 돈 file
MsVictoria
Oct 10, 2017 64
2015년 '좋은 생각' 8월호에서 읽은 글을 소개한다. 제목이 '돈의가치'이며 김진아기자가 쓴 것이다. 미국의 한 월가지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금검절약하는 부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 마이클 더글라스, 아드난 카쇼기, 도널드 트럼프 등 ...  
2019 아일랜드 이야기 2022 - 부자들의 엄살 file
MsVictoria
Oct 10, 2017 70
어쩌면 제목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 이렇게 잡아보는 것은 책(On the Road)을 보다가 머리가 꿍~ 하면서 이 제목이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예쁘게 만든 책이다. 대충 읽어보니 여행을...  
2018 아일랜드 이야기 2021 - Happy Thanksgiving Day file
MsVictoria
Oct 09, 2017 67
해마다 먹어오던 터키를 금년에는 못 먹고 지나가고 있다. 교회 성도들이 적을때는 몇 사람이 터키를 한 마리식 구워오고 기타 보조 음식들을 놓고 풍성히 먹었지만 요즈음같이 교회 성도들이 구름떼? 처럼 밀려올때는 엄두도 못 낸다. 다행히 터키 사촌인 닭 ...  
2017 아일랜드 이야기 2020 - 불편한 세상 file
MsVictoria
Oct 08, 2017 67
삼일간의 유격훈련을 무사히 끝낸 날이다. 저녁늦게 컴퓨터를 켜서 구글 내 어카운트로 들어가니 빨간 줄이 들어오면서 "8시간전에 너의 어카운트에 누가 들어오려고 네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너의 안전을위해 패스워드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로 물...  
2016 아일랜드 이야기 2019 - 남자들의 수염 file
MsVictoria
Oct 06, 2017 64
"수염이 아주 멋있어요." 어제 단골 손님들 중에 허연 수염을 길게 늘어뜰이고 오는 분에게 인사드렸다. "고맙 습니다. 오 호 호 호. 우리 마누라는 싫어하지만 나는 좋거든요. 그런데 이놈도 다음 달이면 저승으로 떨어져요." "왜죠?" "내가 다음 달 옆구리 ...  
2015 아일랜드 이야기 2018 - 단 한 사람 file
MsVictoria
Oct 05, 2017 69
오늘부터 3일간 초 비상상태 선포로인하여 어제 밤부터 에너지 축적을위해 일찍 잠이 들었다.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일 하고 들어왔다. 나 뿐만 아니라 사장님까지도 그렇다. 종일 설거지 통에서 손에 물이 마리지 않게 일하다보면 내가 일 하는지 내가 공...  
2014 아일랜드 이야기 2017 - 눈물 앞에서는 file
MsVictoria
Oct 03, 2017 71
저녁늦게 사장님으로부터 전화다. "직원아이 얘긴데 해결좀 해주세요." "네에???" 이 직원이 그만두면 요즈음처럼 일손이 부족한 때인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일과가 끝나고 곧 잠자리에 들어가야 하는 시각이었지만 매우 심각한 얘기이기에 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