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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노 병 사 희 노 애 락


인생사를 이야기 할때 

저 여덟가지의 카테고리안에 우리의 삶이 있고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들이

실제적으로 내 가까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제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렵고 힘든일이 생기면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공감을 한다고들 하지만 

결국은 자기가 이겨내고 가야 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 큰게다


얼마전 가까운 지인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바로 뛰어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이미 벌어진 일에다 

하늘이 하신일라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이었다. 

슬픔의 잠겨 그 나락에 빠져있는 이의 옆에서

함께 울어주는 일

이틀을 함께 했지만 

무기력했다 

옆에서 해 줄수 있는 일이 딱히 없기에...


일상으로 돌아와 일을 하는데

맘이 친구의 일로 무겁고 힘든데

왼쪽 새끼 발가락이 자꾸 불편하고 아프다

괜찮아 지려니 하고 생각하고

일을 마치고 보니 

조그마한 티눈이 자리를 잡고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생사의 큰 아픔을 가진 친구보다

난 내 새끼발가락에 난 티눈이 걸렸다


나는 참 이기적인 사람일수 밖에 없구나

다시 깨달으며 

새끼 발가락에 난 티눈으로 인해

다리를 절뚝이며

Willow beach 산책한다. 


Willow beach의 석양을 보며 나를 돌아보는 중이다

지극히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