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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관계속에서 엇갈림으로 

마음이 복잡하고

내 맘 같지 않은 타인들 속에서 

몹시 번민이 많은 시간들


지우개가 있으면 지워버리고 싶었고

사라질수 있으면 

이 상황속에서 그냥 사라지고 싶었다.

왠지 그렇게 맘이 힘이 들때였다


모처럼 한국에서 온 친구의 방문을 핑계로

Quebec city를 여행하게 되었다


알곤퀸 언어로 '강폭이 좁아진다'라는 뜻의 Quebec

실제로  Quebec주를 따라 흐르는 

St Laurence River가 이곳에서 가장 강폭이 좁아진다.


Old Quebec의  Chateau Frontenac Hotel에서 본 St Laurence강은

반은 얼음이었고, 반은 물이었다

마치 인생의 중간을 살아온 나를 말해 주는 듯

그런데 그 얼음과 물의 반반인 그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마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나에게 이야기 해 주는 듯


어려움의 순간들은 멈춰 있는듯 하나 

지나간다고

조금만 더 견디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그리 그렇게 나를 위로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St Laurence강이 내게 해준 그 위로로

그 시간을 잘 견디었고,

때때로 삶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이 사진을 보여주며

그 강이 내게 전해준 이야기를 살짝 건네곤 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