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트렁크 안에 숨었다가 문이 잠기는 바람에 꼼짝없이 갇힌 도난범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가까스로 구조됐다.

빅토리아경찰은 최근 지하 주차장 침입 절도 용의자를 쫓다가 14일 새벽 한 남성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빅 웨스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가 수배중인 범인과 같은 것을 확인,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나 나중에 투입한 순찰견이 결국 자동차의 트렁크 안에 숨어있던 남성을 찾아냈다.

경찰은 “범인은 문이 잠겨버린 트렁크에 완전히 갇혀 있었으며, 순찰견에게 발견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겨야 할 형편이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주거침입죄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빅토리아 지역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20여건 이상의 침입 절도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도난범들은 안전장치가 된 다수의 주차장 입구를 모두 유사한 수법을 사용해 통과했다. 경찰은 콘도 빌딩 매니저와 스트라타 위원회에 위험 예방대책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